합천군시설관리공단 – 합천소방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합동 훈련’ 실시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지난 23일 합천읍 옥산2중계펌프장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합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밀폐공간 질식사고 사망률은 47.4%로 다른 사고 대비 높고 구조 과정에서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근로자가 맨홀 점검 작업 중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 상황을 가정해, 밀폐 공간 작업 시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재해를 예방하고 적절한 구조와 근로자들의 사고 대응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밀폐공간 출입 및 작업 전 안전수칙 사항 교육, 밀폐공간 질식사고 발생시 주고 훈련과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실시 했다.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맨홀, 오폐수처리시설에서 질식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한순간의 방심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날 훈련을 계기로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사후대응 체계를 향상 시켜 항시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