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 농가에 친환경 퇴비 무상 공급

- 농가 생산성 증대와 환경오염 저감 일거양득을 위한 적극 홍보활동 개시 -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환경기초시설에서 가축분뇨,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니를 활용하여 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축분뇨,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니는 부산물을 혼합하여 퇴비를 만들거나, 일부 위탁 처리를 통해 처리하는데, 이 위탁 처리에 필요한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 비용을 절감하고자 위탁 처리량을 대폭 줄이고 퇴비 생산량을 늘려 지역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친환경 퇴비 무상 공급 사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이유로 발주 요청이 적어 생산된 퇴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공단은 친환경 퇴비 무상 공급 사업 홍보 책자 마련, 지역 관공서 알림, 온라인 매체 활용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생활환경부 관계자는 “비료관리법에서 정하는 공정규격을 만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월 퇴비 성분검사(유기물, 중금속, 부숙도 등 17종)를 통해 품질관리를 하는 만큼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지역 농가에서 양질의 퇴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